초보 부모가 직접 다녀온 리얼 후기 + 준비물 체크리스트까지!
“아기 데리고 놀이공원? 가능해?”
처음엔 우리 부부도 이랬어요.
하지만 육아에도 ‘쉼표’는 필요하고, 아기와의 외출도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할 때죠.
그래서 큰 결심하고 10개월 된 우리 아이와 에버랜드 첫 방문을 감행!
정말 걱정도 많았지만,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너무 잘 다녀왔고, 다시 가고 싶을 만큼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😊
이번 글에서는 아기와 함께 에버랜드를 가려는 초보 부모님들께
준비물부터 루트, 꿀팁, 감상까지 전부 솔직하게 공유드릴게요.
아기와의 첫 나들이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 내려갑니다 💕
🍼 출발 전 준비 – “이게 생각보다 많아요!”
아기와 함께하는 외출은 짐 싸는 순간부터 시작이죠.
무게는 가볍게, 기능은 완벽하게 챙겨야 하는 육아 짐 리스트, 여기 다 모았습니다!
✔️ 아기와 함께한 에버랜드 준비물 리스트
카테고리 | 준비물 | 메모 |
의류 | 여벌 옷 2벌, 양말, 얇은 겉옷 | 물놀이 후나 토할 때 대비 |
수유/식사 | 분유 or 이유식, 물티슈, 턱받이, 젖병, 뜨거운 물 보온병 | 이유식은 보냉가방 필수 |
기저귀 | 기저귀 5~6개, 기저귀매트, 크림 | 수유실에 교환대 있음 |
위생 | 손소독제, 휴대용 세정티슈, 작은 담요 | 갑작스러운 찬바람에도 유용 |
이동 | 유모차 or 아기띠, 휴대용 선풍기 | 유모차 대여도 가능 (₩7,000) |
기타 | 보조배터리, 아기 장난감, 간식 | 대기시간 동안 유용해요! |
🚗 도착 & 입장 – 아기 우선 동선으로 시작!
주차는 **정문 유료주차장(₩10,000)**에 했어요.
가까워서 유모차 끌고 이동하기 좋았고,
정문 입구에는 유모차 대여소와 수유실이 바로 있어서 동선이 매우 편리했어요.
TIP: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용 추천!
짐이 많고, 아기가 피곤해하면 바로 이동할 수 있어서 훨씬 수월했어요.
🌼 낮 코스 – 아기와 함께한 포시즌스가든 + 판다월드
먼저 포시즌스가든으로 이동했어요.
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유모차 끌며 산책하는 느낌, 진짜 힐링이었어요.
아기도 초록빛 풍경을 보며 눈을 반짝이고,
우리는 그 모습 보며 연신 카메라 셔터 누르기 바빴죠 📸
이후엔 바로 판다월드로 이동!
줄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입장했고,
푸바오를 보며 ‘어머~’하는 아기의 반응에 괜히 뿌듯했답니다 🐼
TIP: 판다월드는 유모차 통과 가능하지만, 내부 통로는 조금 좁아요.
아기띠로 교체하면 더 수월해요.
🧸 중간 휴식 – 수유실 & 유아휴게실 정보
배가 고파졌는지 칭얼대던 우리 아기,
다행히 포시즌스가든 근처 수유실에서 수유 + 기저귀 교체를 한 번에 해결했어요.
에버랜드는 생각보다 유아휴게실이 많고, 시설도 깨끗해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.
- 기저귀 교환대, 수유공간 분리
- 전자레인지 & 온수기 비치
-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
TIP: 위치는 앱에서 바로 확인 가능!
지도에서 ‘편의시설 → 수유실’ 체크하면 길 찾기도 편해요.
🍽 점심 식사 – 피크닉 스타일로 간단하게
아이 잠든 사이,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어요.
저희는 ‘피크닉’ 분식존에서 김밥 + 떡볶이 세트 먹었고,
아기는 이유식을 휴대용 보온 가방에서 꺼내 미리 준비해둔 유아용 숟가락으로 먹였어요.
TIP: 실외 테이블은 그늘 없는 곳도 있으니 휴대용 양산 or 작은 담요 있으면 좋아요.
🌅 오후 코스 – 사파리 대신 동물농장 + 미니 놀이기구
T 익스프레스 같은 어트랙션은 못 탔지만,
동물농장과 어린이 어트랙션 쪽을 둘러봤는데 이게 생각 이상으로 좋았어요!
염소, 토끼에게 먹이 주는 체험이 가능한 구역에서는
아기가 웃고 손도 뻗는 모습에… 진짜 힐링 그 자체 💕
또 ‘매직랜드’ 쪽에는 미니 관람차, 실내 키즈 공간 등
유아와 함께 탈 수 있는 기구들이 있어서 아기와 함께한 첫 놀이기구 탑승도 성공했답니다 🎠
✨ 마무리 – 퍼레이드 대신 저녁 산책
해 질 무렵 퍼레이드도 있었지만,
아기 컨디션 때문에 멀리서 살짝 감상만 하고,
매직트리 가든 쪽 조용한 길로 걸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.
알록달록 조명 아래에서 찍은 가족사진 한 장—
그 어떤 놀이기구보다 소중한 에버랜드 추억이 되었어요.
✅ 총평: “아기와 함께한 에버랜드, 충분히 가능하고 강력 추천!”
처음이라 걱정 많았지만,
에버랜드는 육아 동선과 시설이 워낙 잘 갖춰져 있어서 초보 부모도 걱정 NO!
✔ 유모차 이동 수월
✔ 수유실/기저귀존 충분
✔ 눈높이에 맞춘 체험 코스 다양
아기가 크고 나면 또 다르게 즐기겠지만,
이 시기의 아기와만 누릴 수 있는 잔잔한 감성도 정말 좋았어요.
처음 나들이 장소로 에버랜드, 충분히 추천드립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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